◎전망대∼만남의 광장 케이블카 설치도경기 파주군 탄현면 교하면 일대 통일동산 1백68만1천평에 오는 98년말까지 대규모 실버타운과 서화촌 케이블카등이 들어선다.
한국토지개발공사는 통일동산에 당초 계획했던 통일전망대 공원묘지 이주단지등 54만1천평을 조성하고 남은 1백10여만평에 기존 계획을 대폭 축소하거나 취소하고 민간부문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버타운 서화촌 관광휴양 및 연수시설 케이블카등을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4일 국감자료에서 밝혔다.
토개공은 이를위해 지난달 25일 경기도에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신청했으며 올해안으로 승인을 받아 내년중 새로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실시계획변경안에 의하면 노인형 주택 및 3세대 주거용 주택이 들어서는 실버타운(망향의 촌)을 20만3천평규모로 건립키로 했다. 실버타운에는 ▲노인복지시설 3만7천평 ▲노부모 부양가구 및 실향민에 분양될 3세대 주택지 5만4천평(70∼1백50평·5백30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6만5천평 규모의 서화촌은 서울 인사동 거리처럼 고서 그림등 예술품의 교환 및 판매와 전문가들의 마을로 꾸밀 계획이다. 토개공은 이와 함께 통일전망대에서 만남의 광장까지 가는 케이블카도 설치할 예정이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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