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내역 등 조사… 쿤사와 찍은사진 압수미얀마 쿤사마약 밀반입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3일 구속된 윤우근(38·보석가공업)씨의 집에서 윤씨가 미얀마에서 마약왕 쿤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찾아내고 윤씨가 국내 조직원일것으로 추정, 배후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2일 윤씨의 서초구 방배동 집에서 윤씨가 미얀마 「샨주 몽마이」지역에서 쿤사와 함께 대담하거나 식사하는 사진 5장을 압수했다. 윤씨는 8월초 입국 당시 쿤사와의 친분을 과시, 헤로인의 국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이 사진들을 갖고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윤씨의 핸드폰과 집전화등 통화내역을 한국통신등에서 넘겨받아 국내 접촉인물들을 추적하고 있다.<박진용 기자>박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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