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상곤 기자】 3일 상오10시40분께 경북 경주시 건천읍 신명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경일여객 소속 경북5아2153호 직행버스(운전사 최고기·53)와 대평관광 소속 충북5바8016호 버스(운전사 이인복·51)가 5 언덕 아래로 추락, 직행버스 운전사 최씨와 승객 이혜경(23·여)씨등 3명이 숨지고 관광버스 승객 강태성(64·충북 청주시)씨등 5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경찰은 추월선을 달리던 대구3고1816호 프라이드승용차(운전자 정연희·29·여)가 체증으로 앞에 밀린 차량을 피하기위해 주행선으로 차선을 바꾸는 순간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채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추돌, 주행선쪽으로 넘어가면서 직행버스에 받혀 3대 모두 언덕아래로 굴러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관광버스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하기위해 청주를 출발한 하객 40여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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