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증가율 작년동기비 33%… 수입 앞질러지난 9월중 수출은 1백10억5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9월에 비해 33.2% 늘었고 수입은 1백16억1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1.8% 늘어난 것으로 2일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월중 무역적자는 5억5천6백만달러였고 올 1∼9월중 누적적자는 모두 91억2천4백만달러에 달했다.
통상산업부는 이날 『선박 자동차 전자 화공품등의 수출호조로 중화학제품의 수출증가율이 58.4%에 달하면서 지난 9월중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앞질러 무역적자폭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수입증가세를 주도했던 자본재의 지난 9월중 수입증가율이 올들어 최저치인 28.2%에 그쳐 앞으로도 수입증가세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통산부는 따라서 올 한해 무역적자규모가 1백억달러선은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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