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침 “이 총통 방미관련 재발방지 약속받아”【홍콩=연합】 미국은 리덩후이(이등휘)총통을 포함한 타이완(대만)지도자들의 방미를 제약하기로 약속했다고 홍콩신문들이 2일 첸지천(전기침)중국 외교부장 겸 부총리의 말을 인용, 뉴욕발로 보도했다.
전은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회담후 『양국은 이총통의 방미사건과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와 관련, 일부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히고 『미국측이 아주 정중한 태도로 일부 구체적 제약들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측이 타이완 관리들의 방미는 질병치료에 한해 허용하는 등 극도로 제한할 것이며 방문중 정치적 연설이나 발언도 일절 용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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