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범죄도 90∼94년 사이 4배나 증가문민정부 출범이후 국제화·개방화 추세를 틈타 살인 강도 폭력등 외국인 강력범죄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2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90년 1천2백83명이던 외국인 범죄인수가 93년 4천2백47명, 지난해 4천7백79명으로 늘어났고 올들어 8월말까지 1천8백98명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등 5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은 91년까지 3백명선에 머물렀으나 92년 4백8명, 93년 5백47명, 지난해 5백97명으로 늘었고 올들어 8월말까지 4백33명이나 됐다.
올들어 발생한 외국인 강력범죄 유형은 살인 8명, 강도 8명, 강간 6명, 절도 99명, 폭력 3백12명등이며 전체 범죄중에는 출입국 관리사범이 1천95명으로 가장 많았다.<고재학 기자>고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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