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미주본사=변홍진 기자】 미국의 미식축구스타 OJ심슨(48) 사건에 대한 배심원들의 평결심의가 2일 상오9시(한국시간 3일새벽 1시)LA지방형사법원에서 시작됐다.배심원단은 이날부터 매일 상오 9시∼하오5시 4만여쪽에 달하는 증언록과 1천여건의 증거자료를 검토·심의해 심슨의 유무죄를 가리게 된다.
전문가들은 배심원들이 최종 평결을 내기까지 최소 10일에서 최대 2주일가량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피고의 유무죄를 판사가 결정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은 배심원이 만장일지로 유무죄를 가리게 돼있으며 배심원간에 전원일치가 안될 경우는 「평결불일치」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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