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러시아 공산당이 1일 실시된 볼고그라드시 지방의회선거에서 24석중 최소한 20석을 휩쓴 것으로 2일 비공식개표결과 밝혀졌다.이같은 결과가 공식적인 것으로 확인될 경우 오는 12월 17일 치러질 러시아 총선을 앞두고 주목되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등 러시아언론들은 모스크바 남쪽 9백 떨어진 볼고그라드의 지방의회 선거에서 공산당이 24석중 20석을 차지했다고 전하고 투표율은 3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군출신 후보자들은 참패를 면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는 12월 선거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선거 관계자들의 확인은 받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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