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텐마 비행장 반환등 요구키로【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정부는 오키나와(충승)미군기지의 정리 축소문제와 관련,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후텐마(보천간)비행장의 전면반환을 미국에 새로 요구하고 ▲이전대상 자치체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나하(나패)군항등 3개 미군시설 이전촉진을 위해 자치체에 대한 국고보조를 행하는 등의 방안이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오카나와현이 최근 미군에 의해 저질러진 여학생 성폭행사건과 관련, 기지문제에 대해 예상이상의 강경한 태도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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