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차부품분야 등 참여 예정【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 대우와 삼성 LG그룹등 한국의 대기업들이 아르헨티나에 5억달러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아르헨티나의 유력일간 클라린지가 지난달30일(현지시간) 서울발로 보도했다.
클라린지는 한국을 국빈방문중인 카를로스 메넴대통령의 측근들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메넴대통령이 방한중 한국의 대기업 관계자들과 개별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현재 아르헨티나의 실업률이 사상 최고수준인 18·6%에 이르는 점으로 볼때 5억달러규모의 투자는 실업률을 낮추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기업들의 투자분야는 건설을 비롯해 객차와 자동차부품 제조, 광산자원 개발등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