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무관급 이상 PK출신 최다경찰의 경무관급 이상 고위간부중 부산·경남등 속칭 PK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30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경무관급이상 간부 67명 가운데 부산·경남 출신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경북 12명, 전북 9명, 전남 7명, 서울 7명순이었다.
또 문민정부출범 이후의 경무관 승진자 30명중에서도 부산·경남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 5명, 서울 4명 순이었다. 특히 올해초 경무관으로 승진한 10명중에는 PK출신이 4명이나 됐다.
◎초·중·고교생 해외유학 늘어
초·중·고교생의 해외유학이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 국감자료에 의하면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해외유학을 떠난 학생은 92년 4백65명, 93년 4백12명에서 지난해 6백95명, 올들어 8월말까지 3백40명으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학을 떠난 경우도 늘어나 94년 2천8백25명, 올들어 8월말까지 2천57명이었다.
특히 고교졸업 직후 유학을 떠난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는 지난해 7월 자비유학 외국어시험이 폐지되고 병역연기를 위한 유학추천이 시도교육청에서 일선학교장에게 위임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쇠꼬리·돼지족발 수입 급증
쇠꼬리 돼지족발등 육류 부산물의 수입이 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농림수산부 국감자료에 의하면 소 돼지 닭 양 사슴 곰등의 부산물 수입량은 올들어 8월말까지 2만2천2백50톤에 달해 작년 한해동안의 수입물량 2만4천7백34톤에 육박했다.
축종별로는 소의 내장 꼬리 혀 족 간등 쇠고기 부산물이 1만3천2백1톤으로 가장 많았고 특히 쇠꼬리의 경우 작년 5백37톤, 올들어서는 3백34톤이 수입돼 국내의 연간 쇠꼬리 생산량 1천3백톤의 절반정도가 매년 수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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