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등 전국 대학교수 1백여명은 30일 상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5·18 내란 주동자 구속기소 및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전국대학서명 교수 모임」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서명교수 모임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검찰의 결정은 반역사적인 처사』라며 5·18 특별법 제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통해 관련자들을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이 모임은 지금까지 5·18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가한 전국 99개 대학 6천4백여명의 교수들로 구성됐으며 각 지역대표 12명으로 이뤄진 공동회장단을 두고 있다.<김경화 기자>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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