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성격·집중과 관계… 긴장풀고 여유가져야정신활동을 하면서 얻어진 지식을 그대로 보유해 저장하는 과정이 기억이다.
뇌는 생각하고 느끼고 우리의 행위를 통괄하기도 하지만 겪은 일이나 학습한 내용들을 기억하는 능력이 있다.
기억은 대뇌의 인식작용에 의존하는 「서술성 기억」과 무의식적, 자동적 반사작용에 의한 「비서술성 기억」(반사적 기억)이 있는데 이러한 기억능력에 어떤 세포와 영양소가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설이 없다. 다만 뇌세포내에 리보핵산이라는 화학물질이 생기고 이것이 만들어내는 「스코토포빈」과 같은 특수단백질이 기억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기억력은 뇌세포가 성장과정에 있는 18세까지는 증가하고 45세까지 평형상태를 유지하다가 이후부터 감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기억력은 연령보다는 개인의 유전과 성격, 정신집중력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긴장을 풀고 항상 여유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기억력증대에도 좋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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