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속철도 건설공단은 29일 국감자료를 통해 고속전철의 경주노선과 관련, 현재의 형산강노선을 그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건설공단은 이 자료에서 『지난 93년 영남대 박물관의 현지조사결과 형산강을 따르는 노선(건설교통부안)과 건천지역을 경유하는 우회노선(문화체육부 불교계 학계안)중 형산강노선이 문화재보존상 더 유리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 조사결과에 의하면 형산강노선으로 공사할 경우 훼손가능성이 있는 문화재가 28개인 반면 건천 우회노선의 경우에는 35개로 건천우회노선을 택할 경우 문화재보존에 더 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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