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뇌 후속인사 곧 단행【홍콩=연합】 중국 인민해방군의 새 국방부장에 위영보(우영파) 총정치부 주임(64)이, 새 총참모장에 왕커(왕극)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64)이, 새 총정치부 주임에 현 부주임이자 덩샤오핑(등소평)판공실 주임인 왕루이린(왕서림·66)이 각각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홍콩의 일간 밍바오(명보)가 29일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는 당중앙군사위 확대개편 후 해방군 고위지도부에 다시 후속인사가 조만간 진행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왕루이린이 총정치부 주임 대신 국방부장에 임명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한편 홍콩 연합보는 츠하오톈(지호전)국방부장 겸 국무위원(66)이 국방부장직 및 국무위원직에서 모두 물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새 총참모장에는 왕커가, 새 총정치부 주임 또는 폐지됐다 부활될 것으로 알려진 당중앙군사위 비서장에는 왕루이린이 임명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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