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서 5천배 초과오는 12월의 상업운전을 목표로 시험가동중이던 전남영광 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원자로 냉각수에서 방사능물질이 정상치의 5천배나 유출돼 23일부터 원자로가동이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9일 과기처에 의하면 영광원전 4호기는 지난 6월3일 핵연료봉을 장전, 시험가동에 들어간 이후 7월30일부터 방사능이 새어나오기 시작해 과기처가 원자로 가동을 전면중단시키고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기처는 이같이 누출된 방사능은 원자로내부에서 순환하기 때문에 원전근무자들의 피폭이나 환경으로의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