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마케팅 실패사례 교훈·위트 듬뿍맥도날드 햄버거회사는 88년 멕시코의 분점에서 식탁용 매트에 멕시코국기를 넣어 사용했다. 민족적인 자부심을 자극하려 했던 이 판촉전략은 현지인에게 모욕감을 불러 일으켜 당국에 의해 모두 압수됐다. 미국의 굿이어타이어가 강철 체인을 끊을 수 있다는 광고는 독일에서 자국의 강철이 열등하다는 의미로 보여 중단됐다. 한 통조림 회사는 가격 끝자리를 떼어버렸는데 거스름돈을 팁으로 챙기는 소매상들이 판매를 주저해 매출이 급감했다.
세계를 주름잡는 초일류 기업들이 다양한 문화적, 법률적 차이를 간과했다가 큰 손해를 본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생산, 제품과 회사의 이름, 마케팅, 번역, 경영등에서 빚어지는 실수의 천태만상이 해외진출때의 교훈과 위트 넘치는 재미를 제공한다. 김영사간·6천5백원<김희원 기자>김희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