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오는 2000년까지 물류 표준화사업에 8백64억원을 지원하는등 유통경쟁력 강화부문에 지자체 및 민간재원을 포함, 모두 5조7천9백4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이날 정해주차관보 주재로 도소매업진흥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유통산업경쟁력 강화 5개년계획(96∼2000)」을 의결했다.이 계획에 의하면 정부는 1천8백56억원을 들여 중소유통업체들이 공동 사용할 수 있는 2백6개의 창고를 짓고 3천7백억원을 투자해 1만5천개점포의 시설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또 중소유통업자의 정보화사업과 공동구매자금으로 각각 3백억원과 1천4백9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그밖에 3백개 재래시장 개발을 추진하는데 6천억원을 지원하고 중소유통업자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지원을 위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서 1천5백억원을 출연키로 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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