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PLO 워싱턴서… 중동 평화 새 장【워싱턴=이상석 특파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28일 정오(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팔레스타인 자치를 요르단강 서안의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역사적인 2단계 팔레스타인 자치협정에 정식 조인했다.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은 이날 빌 클린턴미 대통령을 비롯, 관련 당사국들의 주요 지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정에 서명, 중동의 화해와 평화공존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예루살렘 AFP=연합】 이스라엘군은 28일 워싱턴에서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의 자치협정이 공식 서명되면 내년 2월중순부터 요르단강 서안지역에서 군대철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루살렘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협정 문안 발췌본을 입수했다며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지역 철수는 7단계로 나누어 실시될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제닌에서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해 3월말까지 철수를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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