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회사와 제약업체 등이 경쟁적으로 시판하고 있는 이른바 숙취해소음료(알코올 대사음료)의 유통마진이 평균 60% 선이며 일부제품은 80%를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보건복지부가 28일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제일제당(컨디션)을 비롯해 조선무약(솔표 비지니스), LG화학(비전), 미원(아스파), 백화(알지오), 종근당(씨티맨), 영진약품(토픽스) 등 7개사 제품의 병당 평균 출고가격은 1천1백99원, 권장소비자가격은 평균 2천9백14원으로 유통마진이 평균 58.7%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진약품의 토픽스는 출고가격이 7백43원에 불과하나 권장소비자가격은 3천3백원으로 유통마진이 81.5%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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