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 AFP=연합】 인도양의 섬나라 코모로에서 프랑스 용병 보브 드나르가 모하메드 사이드 조하르 대통령을 인질로 잡고 쿠데타를 기도하고 있다고 프랑스 주재 코모로 대사관이 28일 말했다.대사관 대변인은 드나르가 점거중인 라디오 방송국 주변을 정부군이 포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재산가이며 전대통령 경호대장인 드나르가 부관들과 함께 쿠데타를 기도, 대통령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드나르가 이날 새벽 코모로 수도 모로니의 교도소에서 몇명의 정치범들을 풀어 주었다고 말하고 『총리가 프랑스에 코모로를 외무세력의 침공으로부터 막아 안정을 보장해 주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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