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공무원 120명 비리 징계/지난해 1월 이후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금품수수와　공문서위조등　각종　비리로　징계를　받은　서울지법　관내　공무원이　모두　1백20명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실시된　서울지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장석화 의원등이　요구한　「서울지법　관할지원　및　등기소에　대한　감사대장」등의　자료에서　드러났다.

　자료에　나타난　비리유형을　보면　업무상과실이　6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금품수수로　26명,　과세자료　송부누락이　13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