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이규환)는 27일 통합방송법 제정을 앞두고 방송의 독립성 확보를 골자로 한 입장을 최종 정리, 발표했다. 연합회는 이 발표문에서 현행 방송위원회 대신 방송자유위원회를 설치하고 통합방송법의 명칭도 「방송자유법」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방송자유위원회를 직능대표 11명, 지역대표 7명, 전문가 7명등 모두 25명으로 구성하고, 방송사 허가및 재허가권·방송심의권·방송재원조성권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방송광고공사는 폐지하며 광고영업권은 방송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별도 기구에서 관리하고, 공익자금은 방송자유위원회 관리하에 방송발전을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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