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충승)주둔 미군 3명이 일본 여학생을 집단성폭행한 사건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일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정의는 실현돼야 하며 범인들은 반드시 처벌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니컬러스 번스 미국무부 대변인이 전했다.
고노 외무장관은 크리스토퍼 장관과의 회담에서 이 문제에 10분정도를 할애하면서 미국 지도자들에게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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