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의 냉연강판이 일본과 동남아지역 자동차업체들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포철에 의하면 지난해 닛산과 미쓰비시 혼다등 일본 자동차업체들과 차체 내부용 냉연강판의 장기수출계약을 한 포철은 올들어 대일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수출가격을 낮춰 현지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나가고 있다. 닛산의 경우 초기에 냉연강판을 월 5백톤가량을 포철에서 수입하다 최근 월 1천톤수준으로 물량을 늘렸으며 미쓰비시도 월 수입량을 5백톤수준에서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요타와 마쓰다는 계열부품업체들이 일반 유통시장에서 포철의 냉연강판을 조달하는 것을 허용했다. 포철은 특히 미쓰비시에 대해 10∼11월 공급분부터 톤당 가격을 8% 인하, 일본 고로사들의 자동차용 냉연강판 공급가격보다 15%정도 낮은 5만7천엔에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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