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리조텔·유료양로원·요양원/「홀로서기」 시설 봇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리조텔·유료양로원·요양원/「홀로서기」 시설 봇물

입력
1995.09.28 00:00
0 0

◎자녀도움 없이 모든 생활 가능/다양한 주거공간 곳곳 문열어 요즘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노인리조텔 유료양로원 요양원등이 그것이다.

 노인리조텔은 30일 문을 여는 라비돌(0339―52―7150)이 국내 최초이다. 경기 화성군 정남면 보통리 8만5천여평 부지에 들어서는 라비돌은 호텔의 숙박기능과 리조트의 레저기능을 합쳐놓은 노후시설이다.

 지상17층 지하1층 규모의 건물 안에는 16평 크기의 방 2백40실이 있다. 각 방은 원룸형태의 주거공간으로 노부부나 독신노인이 살기에 적당한 구조이다. 또 이곳 부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게이트볼장 낚시터 헬스장 골프장 궁도장등의 레저시설이 갖춰져 있다.

 입주자격은 55세이상의 부부나 60세이상의 독신노인으로 보증금 2억원에 식비를 포함한 관리비는 한달에 66만원이다.

 라비돌 이외에 현재 35곳의 노인리조텔이 건설 중이거나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유료양로원은 방 하나에 1∼3인이 거주하면서 식사 청소 세탁 사우나등 서비스를 제공받는 형태의 노후시설이다. 탁구 게이트볼 영화 바둑 장기등을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여가시설도 갖추고 있다.

 88년 국내처음으로 문을 연 유당마을(0331―46―6463)을 비롯해 성광원(0333―63―8200) 혜성복지원(0523―81―1188) 안식원(0338―73―3498)등 현재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유료양로원의 정원은 50∼2백명인데 입실률이 20∼80%여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입주보증금은 7백20만원부터 1억원까지 다양하며 1개월 생활비로 30만∼70만원을 받고 있다.

 건강이 좋지않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시설로는 요양원이 있다. 91년 문을 연 충효의 집(0331―44―0730)이 국내에서는 유일한 요양원이다. 현재 67명정원에 30여명이 입실해 있다.<박원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