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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남녀 사원 220명 설문/“속옷 비칠때 꼴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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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남녀 사원 220명 설문/“속옷 비칠때 꼴불견”

입력
1995.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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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고 싶은 차림새」 1위로 내 모습이 꼴불견은 아닐까.

 (주)포스코가 최근 20∼40대 사원 2백20명에게 「이런 것만은 피해주었으면 싶은 차림새」를 물었다.

 남자직원의 경우 1위는 와이셔츠 밖으로 비치는 색깔있는 속옷, 2위는 와이셔츠가 바지 밖으로 비집고 나온 것, 3위는 심하게 구겨진 옷, 4위는 오래 입어 목둘레와 소매끝이 검어진 와이셔츠, 5위는 상의 단추를 채우지 않아 가슴을 심하게 노출시킨 것.

 여자직원의 경우 1위는 속옷이 비치는 옷, 2위는 아슬아슬하게 짧은 치마나 반바지, 3위는 야한 옷차림과 화장, 4위는 청바지, 5위는 스타킹을 신지 않은 다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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