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혁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5·18 책임자 처벌촉구 선언문에 서명한 교사들에게 경위서 제출과 포기각서등을 작성토록 강요해 해당 교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26일 전교조 전북지부와 해당교사들에 의하면 지난 25일 전북지역 1백51개 초·중·고교 교사 8백24명이 연명으로 「5·18 주동자 구속기소와 특별법 제정등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하자 전북도교육청이 학교장을 통해 서명 교사를 개별적으로 불러 경위서와 선언문 포기각서 제출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다만 해당 학교장에게 서명자의 인원파악을 지시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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