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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27일 베이징(북경)에서 제3차 남북당국간 회담에 들어간다.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우성호 송환을 최우선 의제로 설정, 이와 관련한 북측의 확정적인 조치가 있을 때까지 다른 현안 논의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부는 또 대남비방의 중지약속등 북측의 긍정적인 조치와 공식적인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쌀 이외의 물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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