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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은 “불로장생제”/뇌서 자연분비되는 화학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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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은 “불로장생제”/뇌서 자연분비되는 화학 물질

입력
1995.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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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보충제 판매량 급증추세【뉴욕 AP=연합】 우리몸의 송과선에서 자연분비되는 화학물질인 멜라토닌이 세포를 늙지 않게하는 불로장생제의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연구보고서와 책을 통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 멜라토닌보충제의 판매량이 급증하고있다.

이러한 현상은 멜라토닌이 세포노화를 차단, 젊음을 지속시키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된 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다.

미국 텍사스대학 세포생물학교수인 러셀 라이터 박사는 멜라토닌이 독성화학물질, 자외선, 산화, 공기오염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해 줄뿐아니라 늙어 죽어간다는 자연법칙을 극복하게 해 줄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멜라토닌은 야간에 송과선에서 분비되며 아침에 해가 뜨면 급속히 분비량이 줄어든다. 따라서 멜라토닌은 사람의 신체조직에 잠들 때와 잠깰 때를 일러주면서 신체의 24시간리듬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멜라토닌은 극히 소량만 투여해도 수면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이러한 효과때문에 시차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보충제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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