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투자기관은 내달 말 확정정부는 26일 내년도 59개 정부출연기관의 임금가이드라인을 「기본급 5%에 총액 8%이내 인상」으로 정했다. 이는 올해 정부출연기관의 임금가이드라인인 「기본급 3%에 총액 6%내인상」보다 각각 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또 20개 정부투자기관의 내년도 임금가이드라인도 오는 10월말께 확정할 방침인데 올해에는 「총액대비 4.7∼5.7% 인상」이었다.
올해 정부투자·출연기관의 임금협상은 한전과 조폐공사를 제외한 77개기관이 이미 타결됐는데 평균인상률은 임금가이드라인에 맞춘 투자기관 5.3%, 출연기관 3.7%로 조사됐다.
노동부의 고위관계자는 『공공기업의 임금가이드라인은 국민의 부담은 물론 물가등과 직결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며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올해처럼 노총과 경총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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