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의 5개 경제특구가 위치한 광둥(광동)성, 푸지엔(복건)성, 하이난(해남)성 관리들은 경제특구의 특혜정책을 지속해줄 것을 중국공산당 중앙에 건의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스탠더드가 2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중국소식통의 말을 인용, 3개 성이 25일 개막된 제14기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체회의(14기5중전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건의했다고 전했다.
3개 성은 당중앙이 경제개발 우선순위를 장쩌민(강택민)총서기가 주도하는 「상해방」(상해방)의 본거지 상하이(상해)와 중서부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는데 대해 분노와 우려를 느끼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광둥성 소식통은 이와 관련, 『이번 행동은 모든 정책결정권을 갖고 있는 (상해방인) 강총서기등이 이끄는 당중앙지도부의 권위에 대한 은근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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