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가 내년에 반도체업체로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21억2천5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삼성전자는 19억7천5백만달러로 세계 4위, 현대전자는 15억달러로 세계 6위규모의 투자를 할 계획인 것으로 26일 조사됐다.컴퓨터 및 반도체관련 수요예측전문기관인 미국의 데이터 퀘스트에 의하면 올해 세계 반도체업계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60%가 늘어난 3백48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LG반도체의 올해 투자규모는 지난해 투자액 8억달러에 비해 1백65.6% 증가한 것이며 삼성전자는 지난해의 10억달러에 비해 97.5%, 현대전자는 지난해의 7억달러에 비해 1백11.4%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국내 반도체 3사의 투자순위는 삼성전자가 세계 4위, LG반도체가 세계 9위, 현대전자가 11위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미국의 인텔사로 올해 35억3천8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2위는 모토로라의 22억5천만달러, 5위는 NEC의 16억4천3백만달러, 7위는 후지쓰의 14억1천9백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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