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5·18책임자 불기소처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대학교수가 5천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25일 교육부가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31일 고려대 교수 1백31명이 성명을 발표한 이래 지난 23일까지 서명운동에 동참한 교수는 45개대 3천8백97명,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민교협)등 6개교수단체 1천2백86명등 모두 5천1백83명이다.
대학및 단체별로는 광주·전남지역교수협의회가 1천1백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선대 3백54명, 서울대 2백25명, 전북대 2백3명, 고려대 1백31명, 경상대 1백31명, 경성대 1백25명, 광운대 1백14명, 연세대 1백13명등이다. 이 가운데 민교협 소속 교수 1백30여명은 성명서 발표 외에도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동안 농성까지 했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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