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AP=연합】 기존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갖는 슈퍼균의 출현 위협에 돌파구를 열어줄 지도 모를 새로운 항생제가 미국에서 개발됐다.미아이오와 의과대학 병리학교수 로널드 존스 박사는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항박테리아물질―화학요법에 관한 제35차학술회의에서 미국의 제약회사 업존이 개발한 새로운 항생제 옥사졸리디논(OXAZOLIDINONE)은 예비 실험과 동물및 임상실험 결과, 기존 항생제가 잘 듣지않는 박테리아를 공격할 수 있는 새로운 중요한 무기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25건의 예비실험보고서들이 새로운 항생제가 폐렴과 중이염을 일으키는 폐렴연쇄상구균과 요도염, 외상염증, 기타 감염질환의 원인이 되는 포도상구균과 장구균중에서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균주를 포함, 광범위한 박테리아들에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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