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즉각 배정… 데이콤등은 일부만한국통신은 자회사인 한국PC통신이 요청한 PC통신회선은 즉각 배정해 주면서도 데이콤 나우콤 삼성데이타시스템 등에는 일부만 제공하는 등 회선배정을 극히 차별적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통신이 25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 김찬두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통신은 6월 한국PC통신이 요청한 1천5백회선을 즉시 배정준 반면 데이콤이 7월 두차례 요청한 32회선과 1천21회선, 삼성데이타시스템이 지난해 9월과 5월 요청한 1천회선, 2천회선은 회선부족을 이유로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나우콤이 지난해 12월 요청한 8백회선은 1백회선만 배정해주고 나머지 7백회선은 묵살했으며 7월 다시 요청한 6백84회선도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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