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주·설악·유성·해운대 등 5곳정부는 제주와 경주 설악 유성 해운대등 전국 5개 관광특구에 대한 금융 및 세제지원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25일 재정경제원과 문화체육부에 의하면 지난해 경북도가 전국 시도경제협의회를 통해 건의한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고 교통개발연구원에 세부지원책을 연구하도록 의뢰했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지난 22일 이석채 재경원차관 주재로 열린 제 17차 시도경제협의회때 각 시.도에 통보했다.
경북이 요구한 내용은 관광특구내 접객업소에 대한 금융규제완화 및 세제혜택과 관광숙박업소의 유자격종사자 배치기준 완화, 관광특구내 카지노등 위락시설 설치허가등이다.
정부는 자유로운 관광활동이 보장되는 공간을 국제관광지역으로 육성, 외국관광객의 유치와 관광산업의 진흥을 꾀하기 위해 관광특구를 설정한 뒤 영업시간제한 해제와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관광특구에 대한 금융 및 세제지원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은데다 일반관광지역과 동일한 영업규제를 적용받고 있어 관광특구 개발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