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5개 사립대학의 44%에 해당하는 43개 대학법인이 지난해 수익용 기본재산에서 단 한푼의 수익도 남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교육부 국감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경희대 홍익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동아대등 43개 대학법인은 토지 2천7백11만㎡, 건물 6만9천7백여㎡와 4백50억원 상당의 정기예금·국공채·주식등 수익용 기본재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전혀 올리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박영식 교육부장관은 『수익발생 실적이 낮은 기본재산을 고수익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세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성호 기자>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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