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지역 요르단강 서안까지로/28일 미서 정식조인【타바 외신=종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24일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시에 그치던 팔레스타인 자치를 요르단강 서안의 다른 지역까지 확대하는 2단계 자치협정에 합의하고 가조인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은 이날 이집트의 휴양지 타바에서 8일간에 걸쳐 80시간 이상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협정 타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아메드 코레이 팔레스타인측 수석대표와 우리 사비르 이스라엘측 수석대표가 이날 하오2시(한국 시각 24일 하오 9시) 2단계 자치협정 문서에 서명했으며 이 광경은 TV로 생중계됐다.
페레스 장관과 아라파트 의장은 오는 28일 워싱턴에서 이 역사적인 협정의 공식 조인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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