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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본선 새 얼굴 대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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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본선 새 얼굴 대거 등장

입력
1995.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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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9단·김희중 8단·최규병 7단 등 6명 올 새로 합류/정현산·김원 5단·최명훈 4단 등 저단진도 돌풍예고올해 명인전 본선 토너먼트에 새로운 얼굴이 대거 등장했다. 지난 22일 끝난 제27기 명인전 2차예선 결승전 결과 김인 윤기현 서능욱 9단, 김희중 정수현 임선근 8단, 홍태선 최규병 7단, 정현산 김원 5단, 최명훈 4단등 11명의 본선 진출멤버가 확정됐다. 2차예선 마지막판인 백성호 9단과 윤성현 5단의 대국은 연기됐다.

이번 2차예선 결과를 보면 11명의 예선통과자중 절반이 넘는 6명이 새 얼굴이다. 노장 김인9단을 비롯 김희중 정수현8단 최규병 홍태선 7단 김원 5단등이 올해 새로 명인전 본선멤버로 합류했다. 본선통과자들은 양재호 9단 유창혁 6단 이성재 3단 김준영 2단등 시드확보자들과 함께 16명이 앞으로 1년동안 토너먼트를 벌여 새로운 도전자를 선발하게 된다.

본선 진출자들중 가장 눈길을 끄는 면면은 김인9단 김희중 8단 등 한동안 명인전 본선무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기사들. 김9단의 경우 일찍이 69년 제2기 명인타이틀 보유자이고 김8단 역시 기왕위에 올랐던 관록이 있기도 하지만 그동안 명인전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는지 본선무대에 좀처럼 발을 디디지 못했다.

이들은 지난해 본선멤버였던 윤기현9단과 함께 올해 명인전 본선에서 후배기사들에게 관록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5단이하 저단진에서는 시드에 올라 있는 이성재3단 김준영2단과 함께 정현산 김원 5단 최명훈4단등 5명이 진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저단진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양재호9단과 임선근8단등 근년의 도전자그룹과 정수현8단 홍태선 최규병7단등 최근 호조를 보이는 중견강호그룹이 가세, 본선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한편 조훈현 9단은 개인사정으로 대회에 출전치 못하고 서봉수 9단은 예선탈락해 4인방 가운데서는 유창혁6단만 남아 고군분투하게 됐다.<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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