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원영 기자】 24일 하오2시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 서쪽 10마일 해상에서 조선족 23명과 중국인 3명등 26명이 중국 단동선적 10톤급 목선 요동어3503호를 타고 국내로 밀입국하려다 경찰과 해군에 적발됐다.인천해경은 이들이 국내 주소와 전화번호를 소지하고 있고 1인당 인민폐 3만5천원(3백50만원상당)씩을 주고 승선한 점으로 미뤄 국내에 몰래 들어와 불법취업하려한 것으로 보고 밀입국경위등을 조사중이다.
이로써 올해 서해상으로 밀입국하다 적발된 중국선박은 모두 7척으로 조선족과 중국인등 85명이 검거돼 59명이 강제추방되고 나머지는 조사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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