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국에서 치른 토익시험에 사상최대인 6만여명의 응시생이 몰렸다. 국내 토익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국제교류진흥회에 의하면 이날 전국 49개소에서 실시된 토익시험 응시자는 모두 6만2천여명으로 지난해 1월 4천5백여명, 지난해 9월 1만4천7백여명, 지난 7월 2만5천7백여명에 비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숫자이다.이는 30대 대기업이 올해부터 토익시험, 면접 등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키로 하고 일부 대학에서 토익 등 영어시험 점수를 대학 졸업기준으로 삼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주관사측은 올해 토익 응시자가 93년의 11만2천여명, 지난해의 20만여명 보다 크게 늘어난 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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