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 특파원】 북한은 러시아 중국 등에 살고있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재 의연금 모금에 나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모스크바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날 러시아 친북 동포단체인 「아소카」가 고려인(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북한에 보낼 수재 의연금을 받고 있다며 북한은 중국의 조선족과 일본 조총련 등에서도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수재 의연금 중 일부는 콜레라 등 수해에 따른 전염병 퇴치 약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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