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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수익률 4∼9% “막판 스퍼트”(실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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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수익률 4∼9% “막판 스퍼트”(실전투자)

입력
1995.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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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식시장에서는 전체적인 순환성상승으로 강세분위기가 지속된데 힘입어 지수가 드디어 1천포인트대로 진입했다. 시장체력의 지표인 고객예탁금이 급상승, 3조원대에 육박한 것은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하는 요인이다.이제 한주가 남은 이번 3기 실전주식투자는 주식시장이 큰폭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막판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지난주 강세의 흐름을 적절히 활용, 실전4인방은 모두 4∼9%의 수익을 남기는 성과를 남겼다. 이는 몇주전부터 삼성전자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놓았기 때문으로 4인방끼리 비슷한 수익률등락을 보였다.

장주도씨와 공분산씨는 각각 이달초 사들여 계속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강세로 주간 9%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재료씨는 사두었던 고려포리모가 단기적으로 수익을 올리자 매도, 단기차익을 얻었다. 실적호전에도 불구 주가가 상승하지 못한 삼양사를 사두었으나 기대와는 달리 이후 주가가 조금 내려 약간 실망스런 상태. 하지만 유재료씨는 이미 2억이 넘는 금액으로 1위가 확실해 느긋한 심정이다.

이제 한주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4위로 한발 뒤처져있는 이재력씨도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의 강세로 평가익을 챙긴 이재력씨는 업종대표주이자 핵심블루칩인 포철을 매수,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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