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부동산관련 각종 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제공하는 부동산정보거래망을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감정원은 이를 위해 다음주중 정보망 설치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국내외 31개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실시, 사업자를 선정하고 관련기기 구입 및 정보망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감정원은 오는 10월 정보망에 가입한 각 중개업소들에 설치될 PC구입을 알선하고 매물 및 임대정보 법률실무상담 공시지가등을 포함한 각종 부동산 관련정보를 중개업소로 출력하는 중앙호스트컴퓨터를 구입할 계획이다.
감정원은 최근 정보망 가입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서비스메뉴를 20여가지 안팎으로 준비했다. 현재 감정원의 정보망에 가입한 회원은 3천8백6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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