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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대전 안거친다/서울∼천안∼논산∼목포/기본노선 잠정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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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대전 안거친다/서울∼천안∼논산∼목포/기본노선 잠정결정

입력
1995.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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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확정 내년 설계착수정부는 23일 서울 목포를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총연장 3백46·3)의 노선을 서울―천안―논산―익산―광주―목포로 하는 기본노선 계획안을 마련, 앞으로 공청회등을 통해 정차역과 세부노선을 정해 내년부터 건설에 들어가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9월 교통개발연구원에 맡긴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93년 이후 검토해온 3개 노선안중 천안에서 대전을 거치지 않고 논산으로 직행하는 안을 선택해 연말까지 최종 노선계획안을 확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호남고속철도 기본설계비로 40억원을 반영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30억원의 예산을 확보, 연말부터 세부노선을 정하기 위한 현지조사및 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호남고속철도 구간중 ▲서울―천안구간은 경부고속철도의 노반시설을 함께 사용하고 ▲천안―논산은 철로를 신설하고 ▲논산―광주는 기존 철도를 개량하고 ▲광주―목포는 2000년 완공 예정인 기존 철도복선을 활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한편 총 7조원의 사업비(93년 가격기준)를 들여오는 97년까지 호남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곧바로 용지매입과 건설에 착수해 2005∼6년께 완공, 개통할 예정이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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