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북한과 미국은 제네바 합의 1주년을 한달가량 앞두고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실무진을 현지에 파견하는등 개설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미국은 23일 15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실무진을 평양에 보내 사무실 개설에 따르는 행정지원등 기술적 문제에 대한 막바지 검토에 들어갔다.
제프 골드스타인 미국무부 북한담당관이 이끄는 미국측 실무진은 이번 평양 체류중 평양주재 구동독대사관을 연락사무소로 사용하는 문제와 미외교관 및 가족에 대한 행정지원 계획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북한도 내달 6일 한성렬 유엔주재공사와 황봉수참사 등을 워싱턴에 파견, 미국측과 사무실 개설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