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기경보기 추락【앵커리지 AFP 연합=특약】 24명이 탄 미국의 조기경보기(AWACS) 1대가 22일 알래스카에서 훈련도중 추락했다고 미공군이 밝혔다.
미 공군당국은 이 조기경보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의 생존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추락현장이 버섯모양의 거대한 연기로 뒤덮였다고 전했다.
이 조기경보기는 관제및 요격훈련을 수행하기위해 앵커리지 북쪽 엘멘도르프 공군기지를 이륙한 직후 추락했는데 정확한 사고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지난 77년 조기경보기가 제작된 이후 첫번째 추락사고다.
조기경보기는 적기의 침입을 조기에 탐지, 아군의 요격기를 관제·유도하는 시스템을 갖고있는 미국의 최첨단 항공기다.
알래스카의 엘멘도르프 공군기지는 러시아를 비롯한 극동지역의 정찰임무를 수행하기위한 기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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