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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경제권 급부상/아태 개방된 지역주의 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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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경제권 급부상/아태 개방된 지역주의 취해야”

입력
1995.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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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워싱턴=연합】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급변하는 국제 경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역내 협력에 주력하되 그 비용과 혜택을 제대로 배분하는 문제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ADB) 연례 보고서가 지적했다.

ADB는 94년도분 최신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하면서 이 지역이 다른 경제권들에 비해 구성원의 경제·시장 구조와 사회·문화·정치 상황 등이 특히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보고서는 우루과이라운드(UR) 체제가 출범하기는 했으나 이 체제로 통제되지 않는 분야가 아직 남아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와 관련해 아시아·태평양권이 「쌍무 분쟁과 덤핑 문제 등」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또 「개방된 지역주의」 원칙에 입각해 역내의 무역 장벽을 낮추는데 노력하는 동시에 역외권에 대해서도 차별을 하지 않는 균형을 갖춰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어 아시아에서 최근 「삼각 경제권」이 눈에 띄게 부상하고 있다면서 남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 및 몽골이 연계돼 있는 두만강 경제구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경제구역 등 5개 지역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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