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별 판매전·「모교 도서보내기」 등교보문고는 「가을, 독서의 계절을 되찾자」는 슬로건아래 12월중순까지 「제2회 책사랑운동」을 전개한다. 개막행사로 지난 18일부터 10월14일까지 4주간 양서보급에 노력해온 출판사 24개를 선정, 출판사별로 특설판매전을 벌이는 「책사랑 도서전」에는 창작과비평사, 대원사, 예림당, 시공사, 정보문화사, 생명의 말씀사등이 참여하고 있다.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계층별 권장도서 선정」은 유치원, 국교저학년·고학년, 중학생, 고교생, 대학생, 일반등 7개 분야로 나눠 각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분야별 20종씩 총 1백40종의 목록을 선정, 25일 발표한다.
특히 한국일보사와 공동주최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모교 도서보내기운동」은 5만원을 1계좌로 개인, 동문회등의 주문을 받아 지정하는 학교에 보내주는 사업이다. 수익금의 일부는 고아원등의 도서보내기에 사용할 계획이며 도서는 초·중·고교와 대학생용 기본도서를 5백종씩 교보문고에서 엄선해 발송한다.
교보문고는 서울중심으로 진행돼 온 「저자와의 대화」행사도 확대, 지역순회형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우선 경인지역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협조를 받아 구민회관등에서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지구촌책정보지, 주간베스트셀러목록등을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구간(구간)우량도서 염가판매전(30일∼10월13일)과 알뜰도서교환전(10월14∼15일), 잡지 과월호 염가판매전(11월11∼17일)등이 열리며 유아용 그림책 원화전시회(10월2∼15일), UFO관련 사진전(10월17∼23일) 국민학생 독후감경연대회(10월16일∼12월15일)도 준비했다. 397―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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